병원에 있다가 며칠째 날씨에 찌들었던 룸메이트를 찾아갔다.의사는 좀 쉬었다가 수분을 보충하라고 충고를 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았다.그렇게 몇일간 진료를 하다가 의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자신의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약간의 기운을 불어넣기로 했다.약국에 가서 좀 더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 비타민과 보충제를 몇 개 집어 들었다.그의 방으로 돌아오자 나는 보조제를 약간의 애액으로 섞어서 병에 넣기 시작했다.룸메이트는 놀랐지만 나의 노력에 감사했다.한 모금 마시더니 금새 기분이 좋아졌다.색이 다시 볼로 돌아왔고, 그는 미소까지 관리했다.나의 행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니 가끔은 최고의 약이 약간의 사랑과 보살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