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새겨진 여우, 진동하는 잉크로 장식된 피부.나는 끈적끈적한 곡선을 드러내며 놀리고, 깎아낸 보물을 드러낸다.어깨 너머로 어두운 잠금장치가 우거져, 촉촉한 내 뒷모습을 짜고 있다.매혹적인 가관, 내 속옷에 감질나게 애태를 풍긴다.비유적으로, 나는 그것을 모두 드러내어, 감춰진 내 보물들의 모습에 탐닉하도록 초대한다.이것이 나의 무대, 나의 연기다.부끄러움이 아니라, 나의 고혹적인 자산의 자랑스러운 전시인이다.그러니 뒤로 기댄 채, 시야를 음미하라.이 모든 것이 나, 나의 문신, 그리고 그 아래에 놓여 있는 것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